5월 9일 레알 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뮌헨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 70%(홈 기준) 누적 승률 40%(원정 기준)
- 2.40(홈 기준) 평균 득점 3.00(원정 기준)
- 1.60 기대 득점 1.94
- 1.48 예상 실점 1.17
현재 양 팀의 맞대결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 7승 4무, 바이에른 뮌헨 7승 3무 1패입니다.
승부는 원점으로,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이 경기를 통해 결승에 진출할 마지막 한 팀이 가려질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뮌헨과의 상대 전적에서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중이며 특히 이번 시즌 홈에서 20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하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재 선수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고 이 결과로 인해 뮌헨은 지난주 내내 팬들과 여론의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관심 속에서 지난 1차전은 양 팀이 치열한 접전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기에 이번 대결 역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vs 바이에른 뮌헨 배팅 인사이트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주중 훈련에서 불편함을 호소한 추아메니와 쿠르트아를 제외하고는 완전한 전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골키퍼 루닌을 비롯하여 멘디, 나초, 뤼디거, 카르바할이 수비진을 형성하고, 발베르데, 카마빙가, 크로스, 벨링엄이 중원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이며, 최전방에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출격할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 1차전에서 96%의 패스 성공률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한 크로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그의 체력적인 한계와 부족한 기동력을 젊고 유능한 카마빙가와 발베르데, 벨링엄이 얼마나 잘 보완해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맨시티와 뮌헨전에서 낮은 수비라인과 벨링엄, 비니시우스, 호드리구로 이어지는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 전술로 좋은 성과를 거둔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어떤 전략을 구사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상대 전적이나 홈 무패 기록에 연연하지 않을 예정이고 바이에른 뮌헨전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선수들에게 집중력 유지를 당부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은 부흐만, 사르, 보이, 코망, 게레이루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합니다. 데 리트, 다이어의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으로 경기 전 선발 라인업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상되는 선발 명단은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며, 키미히, 우파메카노, 김민제, 알폰소가 수비라인을, 라이머와 고레츠카가 투볼란테로 활약하고, 자네, 뮐러, 무시알라 그리고 최전방에 케인이 득점을 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헬 감독은 시즌 내내 애매한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으며 만약 이번 경기에 패배 시 장장 11년 만에 무관이라는 오명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는데요. 2020년 이후 세 번째 챔스 준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이 이번 경기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경기력 기복으로 인해 불안한 수비진의 안정화가 이번 경기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으며 자네와 무시알라의 빌드업 능력이 폼이 좋은 케인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 또한 핵심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투헬 감독은 높은 위치에서의 전방 압박과 공수의 균형을 강조하며 선수단의 자신감 회복을 당부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하였습니다.
양 팀 예상 스코어
레알 마드리드2-0바이에른 뮌헨
지난 1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김민재 선수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이전에 중원과 수비진들의 실수가 더 큰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전히 부상자가 많아 좋은 결과를 내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여러 이변이 연출되고 있는 만큼 투헬 감독 역시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개인 기량이 출중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어 전술적인 작용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특히 중원에서 탈압박, 활동량, 유연한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의 완벽한 호흡이 홈 강세의 핵심 요소입니다. 벨링엄에 대한 집중 견제로 생기는 빈 공간을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효과적으로 공략하여 득점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며, 공수에서 밸런스가 뛰어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OPTA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확률은 50%,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 확률은 25%, 무승부 확률은 25%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향한,
치열한 접전의 마지막 승부!
국내 축구 팬들은 김민재 선수와 이강인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맞대결을 기대했으나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가며 이변의 연속 속에 파리 생제르맹에 승리하여 도르트문트의 결승 진출이 결정되었습니다. 김민재 선수 역시 침체된 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36번째 라리가 챔피언으로 이끌며 본인 커리어 사상 7번째 유러피언컵 트로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기민한 전술적 운영과 함께 홈에서의 유리한 위치를 적극 활용하여 다시 한번 유럽 최정상에 오르기를 희망하고 있을 것입니다. 결국 이 경기의 승자만이 결승전에 먼저 진출한 도르트문트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빅 이어를 놓고 맞붙을 수 있게 됩니다. 사실상 단판 승부나 다름없는 이번 경기 역시 매우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