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AC 밀란 vs 칼리아리 칼초 세리에 A
세리에 A
- 65%(홈 기준) 누적 승률 6%(원정 기준)
- 1.91(홈 기준) 평균 득점 1.06(원정 기준)
- 1.58 기대 득점 1.12
- 1.30 예상 실점 1.41
현재 양 팀의 맞대결 기록은 AC 밀란 21승 8무 6패, 칼리아리 칼초 7승 12무 16패입니다.
침체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양 팀의 정면 승부!
AC 밀란과 칼리아리 칼초의 세리에 A 36라운드 경기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펼쳐집니다. 승점 71점으로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는 AC 밀란은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승리에 목마른 상황입니다. 칼리아리 또한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동일한 성적을 거두었고 승점 33점으로 리그 15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AC 밀란은 칼리아리를 상대로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3-1로 승리했으며, 코파 이탈리아에서맞대결은 4-1이라는 큰 점수 차로 대승을 거두기도 했는데요. 압도적인 상대 전적은 칼리아리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두고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AC 밀란 vs 칼리아리 칼초 배팅 인사이트
AC 밀란
피올리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키에르, 칼루, 미란테, 메냥, 로프터스 치크의 부상으로 인해 이들의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에 임하게 됩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에는 메냥을 대신해 스포르티엘로가 골키퍼로 나서고, 테오, 토모리, 가비아, 칼라브리아가 수비를 구축하며, 레인더스와 베네세르가 중원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앙, 풀리식, 추쿠웨제가 공격 지원을 맡고, 최전방에는 지루가 포진할 전망입니다. 30대 후반에 접어드는 베테랑 지루 선수는 현재 리그에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으며, 잔여 시즌에서 2개의 도움을 추가할 경우 시즌 10골-10 도움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세트피스와 공중볼 수비에 취약점을 노출한 칼리아리를 상대로 지루의 강점인 피지컬과 박스 내 경합 능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선수들의 동기 저하와 최근 경기들에서 보여준 잦은 실수로 인해 팬들의 답답함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피올리 감독은 중원과 수비의 부진한 경기력을 인정하면서도 전술적 조정을 통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시즌 2위로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칼리아리 칼초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칼리아리는 로그, 얀크토, 비올라, 마쿰부의 부상과 아우젤로, 가에타노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스쿠페트가 골키퍼로 출전하고, 자파, 미나, 도세나, 오베르트가 수비진을 구성하며, 술레마나와 데이올라가 더블 볼란테로 경기를 주도하고, 난데스, 오리스타니오, 루봄보가 공격을 지원하며, 최전방에는 쇼무로도프가 득점을 노릴 전망입니다. 쇼무로도프는 190cm의 훌륭한 신체 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스트라이커로 이번 시즌 8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기습적인 오프더볼과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생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강팀인 밀란을 상대로 역습 상황에서 쇼무로도프의 스피드와 피지컬적 강점이 밀란의 불안한 수비진에 위협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합니다. 한편 칼리아리는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 1승 5무 11패라는 최하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어서 이번 경기 역시 칼리아리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니에리 감독은 밀란의 세트피스 능력을 경계하며 상대 압박과 지역 방어 강화를 통해 중원과 수비 라인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양 팀 예상 스코어
AC 밀란2-1칼리아리
AC 밀란이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가운데 속도감 있는 2선 자원들을 적극 활용한 공격 전개가 예상됩니다. 반면 칼리아리는 효과적인 압박과 간결한 역습으로 맞대응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만약 밀란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면 오히려 선제골을 내주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의 주요 언론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피올리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팀의 흐름마저 좋지 않았던 터라 피올리 감독으로서도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는 이번 경기에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OPTA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AC 밀란의 승리 확률은 64%, 칼리아리의 승리 확률은 16%, 무승부 확률은 20%로, AC 밀란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위태로운 AC 밀란의 유종의 미,
모든 경기가 간절한 칼리아리
현재 AC 밀란은 피올리 감독 부임 이후 가장 침체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수비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수비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죠. 그러나 시즌 막바지에 특별한 동기부여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다양한 전술을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칼리아리를 비롯한 헬라스 베로나, 프로시노네, 엠폴리, 우디네세, 사수올로 등 총 6개 팀이 세리에 A 잔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14위부터 19위까지의 승점 차이는 불과 6점에 불과한 상황이며 칼리아리는 매 경기가 중요한 일전인 가운데 경기 초반 이른 실점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세리에 A 잔류라는 강력한 동기와 함께 AC 밀란의 불안한 중원과 수비를 공략하여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맞대결은 AC 밀란의 파상 공세와 칼리아리의 뚝심 있는 수비 그리고 역습의 기회가 충돌하는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