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인 라민 야말 선수의 득점 여부와 관련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는 엘 클라시코의 승리 덕분에 치열했던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다소 여유를 가지게 된 레알 마드리드 입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주전 라인업의 대거 로테이션을 예고하며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마드리드의 내부 기자에 따르면 벨링엄,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멘디, 뤼디거 등의 핵심 선수들이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벤치 자원으로 분류되었던 케파, 밀리탕, 가르시아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모드리치, 세바요스, 추아메니로 구성된 중원 조합과 브라힘, 호셀루, 그리고 최근 1군에 콜업된 유망주 귈러가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주전 선수들의 대거 휴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럽 최정상의 전력을 갖춘 스쿼드 뎁스가 상당히 인상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특급 유망주 아르다 귈러의 활약을 예고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강한 조직력과 오야르사발과 쿠보 선수를 경계하면서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