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에버튼 vs 리버풀 EPL 프리미어리그
EPL 프리미어 리그
- 31%(홈 기준) 누적 승률 56%(원정 기준)
- 2.25(홈 기준) 평균 득점 3.06(원정 기준)
- 1.45 기대 득점 2.20
- 1.43 예상 실점 1.19
현재 양 팀의 맞대결 기록은 에버튼 10승 8무 15패, 리버풀 22승 8무 3패입니다.
머지사이드의 자존심을 건 대결!
에버튼과 리버풀의 오랜 라이벌리인 머지사이드 더비가 다가왔습니다. 에버튼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두 팀은 다시 한번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칩니다. 머지사이드 더비는 1894년부터 시작된 잉글랜드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더비 경기인데요. 승점 삭감의 어려움을 겪었던 에버튼은 최근 강등권을 벗어나며 잔류가 유력해졌지만 홈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반면 시즌 후 사임을 발표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들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남은 경기의 전승이 필요한 상황이라 이번 경기의 승점은 매우 중요하며 두 팀 모두 상대를 꺾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최고조에 이른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에버튼 FC vs 리버풀 FC 배팅 인사이트
에버튼 FC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즌 초반 승점 삭감으로 강등이 유력했던 팀 중 하나가 에버튼이었습니다. 승점 삭감 징계 전후로 경기력이 완전히 달라진 에버튼은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적재적소에서 승기를 잡아내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강등권 경쟁팀인 노팅엄에게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해 아직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핵심 공격수인 칼버트 르윈의 부상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베투, 콜먼, 도빈 등 주요 선수들의 결장이 예상되어 라인업에 공백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션 다이치 감독은 실점을 감수하고라도 강한 압박과 중원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경기를 주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선수들의 활동량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는 견해이며 에버튼은 승점을 추가로 확보해 강등으로부터 안정권으로 정착하려 하겠지만 엔트리에 공백의 여파가 만만치 않아 결코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리버풀 FC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임하는 클롭 감독은 팀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장본인입니다. 다양한 성향의 선수들을 하나의 전술에 녹여내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우승을 이루어 리버풀을 빛낸 명장 임에 틀림없죠. 하지만 최근 많은 대회 출전으로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눈에 띄는 상황인데요. 유로파리그의 우승이 유력했던 리버풀은 아탈란타에 패배하며 주춤하는듯 했지만 풀럼전의 역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현재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 간의 빡빡한 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의 승리가 절실합니다. 살라는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지표를 유지하고 있지만 누녜스의 결정력 부족이 아쉽습니다. 조타마저 부상 여파로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클롭 감독은 힘겨운 일정을 인정하며 남은 경기를 결승전과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을 선수단에 당부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어떻게 장식할지 클롭의 지휘력과 선수들의 활약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 팀 예상 스코어
에버튼1-2리버풀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에버튼을 상대로 11승 6무 1패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대전적에서도 에버튼은 홈에서의 불리한 기록을 깨고자 하는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리버풀은 선두권 도약을 위해 매 경기 승점이 소중한 상황이며 이번 더비에서도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죠. 에버튼은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적인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홈 이점을 적극 활용해 리버풀의 공격을 저지하려 할 것입니다. 반면 리버풀은 유럽 최고의 측면 공격 라인업을 자랑하며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에버튼의 승리 확률은 20%, 리버풀의 승리 확률은 55%, 무승부 확률은 25%로 나타나 리버풀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3-24 프리미어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머지사이드 더비!
에버튼과 리버풀의 라이벌리는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닙니다. 머지사이드 시의 자존심과 역사가 얽힌 전통의 대결이며 양 팀의 매치 데이는 팬들에게 한 해의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로 손 꼽히기도 하죠. 두 팀은 각각의 목표를 가지고 구디슨 파크의 그린 필드에 서게 됩니다. 에버튼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절실한 승리를, 리버풀은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한 목표를 위해 중요한 3점을 노립니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90분은 단순한 시간을 넘어서 잉글랜드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팬들의 함성, 선수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머지사이드의 자존심이 걸린 이 대결은 축구의 진정한 라이벌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