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빅매치 3경기 분석 내용전합니다.
3경기 모두 빅매치인데요.
이번에 다룰 경기는
개막전부터 뜨거운 관심사를 모으며,
시즌 예상이 힘들었다는
무슨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여자 농구입니다.
오늘 경기는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대결이네요
이적 상황. 박지수 박지현 해외 진출!!!
김소니아. 신한은행 -> BNK썸.
김아름. 신한은행 -> 삼성생명(보상 선수)
김예진. 국민은행 -> 우리은행(보상 선수)
김은선. 우리은행 -> 국민은행(보상 선수)
나윤정. 우리은행 -> 국민은행.
박성진. 신한은행 -> BNK썸(트레이드)
박지수. 국민은행 ->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박지현. 우리은행 -> 호주 뱅크스타운.
박혜미. 삼성생명 -> 우리은행.
박혜진. 우리은행 -> BNK썸.
변소정. 신한은행 -> BNK썸(트레이드)
신이슬. 삼성생명 -> 신한은행.
신지현. 하나은행 -> BNK썸 -> 신한은행(●아래 설명)
심성영. 국민은행 -> 우리은행.
이다연. 신한은행 -> 우리은행(보상 선수)
진안. BNK썸 -> 하나은행.
최이샘. 우리은행 -> 신한은행.
한엄지. BNK썸 -> 우리은행(보상 선수)
히라노 미츠키. 도요타 -> 삼성생명(아시아쿼터)
()괄호 설명 없는 선수는 FA 이적.
●신지현. FA 보상 선수로 BNK썸 이적 후.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 이적.
신지현 + 1라운드 지명권 <-> 변소정 박성진.
신인왕 출신.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미국 대표팀 거절. 대한민국 귀화 추진.
이번 이적 시장.
최대 피해자는 우리은행?
최대 수혜자는 BNK썸.
2012년 위성우 감독이 우리은행에 오기전.
우리은행은 패배의식에 젖어있는 꼴찌팀.
4년 연속 꼴찌에 승률은...
2할대 한번 1할대 세번. 그랬던 팀이.
위성우 감독 오자마자 0.685 승률로 우승 ㄷㄷ
이때부터 6년간 우승. 7할대 8할대 승률에.
한번은 9할대 승률 33승2패한 시즌도 있음 ㅋㅋ
12년동안 3위 1번,준우승2번,9번 우승
우리은행 왕조 건설중.
이번에도 우승하면...
진짜
정말
레알
찐
실화
인정
팀이 아예 바뀌고 무주공산 되고,
폐허가 돼버렸는데
김단비가 새로운 선수들과 잘할지.
삼성생명이 우승 후보로
최소 2위는 할 거라 봅니다.
이번 시즌 여자농구는 춘추전국시대라고 하며.
그동안 2강체제.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해먹었으나.
이제는 절대약자 절대강자가 없다는 평가입니다.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준 올 시즌.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역시 의외의 경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BNK썸이 삼성생명과 함께 우승후보로 떠오르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약팀 이미지에 언제나 잘해야 4위를 기대했으나.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하고.
안혜지를 지키며
진안의 빈자리를 잘 매웠습니다.
첫경기부터 우승후보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안혜지는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안혜지는 슛이 문제였습니다.
낮은 야투율로 인해
핸들러 안혜지가 3점 라인 밖에 있으면.
아예 대놓고 수비를 안 하며
쏠수 있으면 쏴봐라는 식의 굴욕을 당했습니다.
실제로 노마크 3점 또한 거의 안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물론 개막전이고 시즌 초반이라 이르지만
3점슛 5개 포함 27점 인생경기를 펼쳤습니다.
첫 경기부터 박혜진 김소니아의 리바운드를 앞세워
높이를 활용하며
이전 시즌까지 약체로 평가받은 수비에서도
완전히 달라진 팀이 되었습니다.
알다시피 두 선수는 우리은행 왕조시절
공격도 좋지만 질식수비로 우승멤버로 유명했지요
물론 상대 삼성생명이 아직 컨디션이 안 올라온
선수들이 많다는 점은 감안해야 했지만요
안혜지에게 3점 5개를 맞은 충격이었는지.
삼성생명은 2라운에서도 별 주목을 받지 못한.
하나은행 고서연에게도 3점슛 6개를 얻어맞는.
더 충격적인 전반전을 맞으며 멘탈이 나가버렸는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대패를 했습니다.
박지현 박혜진 나윤정
위성우 감독의 왕조를 세운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박지현 박혜진을 잃었고.
한엄지 이다연 박혜미 김은선이라는
후보 선수를 얻었고 심성영을 얻었으나
전성기 이후 폼을 되찾지 못해
나윤정의 빈자리를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한순간에 우승 후보에서 내려왔습니다.
첫 경기에서 김단비가 34득점을 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이런 퍼포먼스가
언제까지 갈지 알 수 없습니다.
패배 의식에 젖어있어
꼴찌가 아무렇지 않았던.
한화 이글스처럼
우리은행도 그런 팀이었는데.
위성우 감독이 위대한
왕조로 만들어냈는데요.
비 시즌 혹독한 훈련으로 식당 아줌마들까지도
왜 이렇게 늦게 퇴근 시키냐며
열정적인 우리은행의 유명일화는
선수들은 잠자기 전 감독
뒷담화를 할 정도였습니다.
우승하면 나를 밟아도 좋다라고
말하는 위대인 위성우
김단비와 아이들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 시즌 과연 우리은행은 몇 위를 할 수 있을까요.
예상이 너무 힘든 경기입니다.
BNK썸의 높이와 업그레이드 된 수비
김소니아와 박혜진은 우리은행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의외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 우리은행
전력은 당연히 BNK썸의 우위가 당연합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언제나 전력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팀으로
아직 워밍 업도 안된 첫 상대 삼성생명과 다릅니다.
박정은 감독은 1라운드에서.
삼성생명에 맞출지. 자기 팀 색깔로 할지는
상황을 봐가며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배혜윤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는 것에 비해
점수는 많이 줬습니다.
배혜윤은 1차전에서 자기 역할 이상을 해냈습니다.
이번에는 사실상 김단비만 막으면 된다는
평가가 있으나
우리은행은 질식수비로 유명한 팀입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의외의 3점포가 터지는 팀이
이기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일도
충분히 있지만 그보다는 수비에 집중할 것입니다.
오히려 저득점 경기를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