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타이거즈 야구를 보고 자라면서 

인생의 동반자처럼 그 어떤 무엇보다

애정하는 타이거즈 우승 하는 걸 

눈앞에서 보고싶어서

표 못 구했지만 우선 챔필로 도착 후

당근으로 18만원에 올렸었는데

네고 해주셔서

15만원에 주고 타월 받고 입장

경기 초반 

삼성 디아즈 김영웅 한테 홈런 맞고

예상치도 못한 초반 경기 흐름에

나 포함 팬 분들 멘붕 오기 시작

카톡으로 친구들까지 동참ㅜ

호랑이 기운받고 

동점 후 역전 

이때 확신이 서더라고요

우승하겠구나

7년 만에 우승

37년 만에 광주에서 우승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승의 순간을 함께해서

15만원 주고 들어간

표 값이 아깝지 않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