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10월 13일 LG vs 삼성 어디가 유리할까?
22년만에 만나는 양팀.
플레이오프. 엘지와 삼성.
1차전은 오늘 오후 2시이고.
5전3선승제입니다.
티켓 예매가 많이들
불편하다고 하는데요ㅜ
어떻게들 예매하셨는지요 ㅎㅎ
삼성은 코너
백정현,최지광,
오승환이 빠진다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
이번 시즌 타격에서는 그래도.
팀홈런 1위를 기록한 만큼.
지난 시즌과 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박병호 구자욱 디아즈의 중심타선은.
충분히 믿을수 있습니다.
삼성이 또 눈에 띄는 점은.
홀드가 69개에서
이젠 110개가 넘습니다.
박진만 감독이 지난 시즌
역전패가 많았던 점을.
아쉬운 점으로 꼽아서.
불펜을 강화한 결과.
성적으로 이어진 셈입니다.
25개의 블론세이브가
17개로 줄었고요.
또한 실책이 가장 적습니다.
작년 103개의 실책이 올해 81개로 줄었고.
이 수치는 84개 두산 2위와 비슷하지만.
3위부터는 100개가 넘습니다.
물론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나.
수비 범위가 너무 넓어서
나오는 실책도 있지만.
어쨌든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야수들이 많은데도.
삼성이 이번
시즌 왜 2위를 했는지
이유가 보이네여.
팀 도루저지율도 2위로 좋습니다.
스포츠 중에서 기록으로 가장.
잘 평가할수 있는 종목이
야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엘지는 크트와 함께 5차전까지 가면서.
투수를 너무너무 많이 썼습니다.
금요일까지 투구를 해서
지친 투수들을 이끌고.
토요일 쉬고
일요일 대구로 왔습니다.
고무적인 점은.
에르난데스 사용법이 완벽하게 나타났고.
그대로 적용시켜서 끝났습니다.
아쉬운 점은 지난해만큼
타격감이 좋은건 아닙니다.
김현수 박해민이 작년같지 않고.
문성주도 그렇습니다.
힘이 부치는 엘지.
주축 투수를 잃은 삼성.
어느 팀이 유리할까요.
원태인과 비슷한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원투펀치를 이룬 코너가 빠진다는건.
아주 큰 악재입니다.
불펜이나 선발.
쓰임새가 많은 백정현도 그렇습니다.
최지광 오승환까지 못 나오는 점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나이에 27세이브면.
빈자리가 느껴져
뒷문도 불안할수 있습니다.
1차전을 삼성이 이긴다면.
5차전까지 가지 않고.
삼성이 3,4차전으로 끝내고.
한국시리즈로 갈것을 예상하며.
1차전을 엘지가 이긴다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삼성이나 엘지나.
기아에게 3승13패 4승12패로.
2위를 귀신같이 후드려팼던 상대전적.
다 밀립니다.
어느 팀이 올라가도
기아의 우승을 막기란 힘들겠지만.
어느 팀이 올라가도
좋은 경기력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