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구협회 관련 홍명보 감독 욕 먹는 이유
- 다른 감독은 몰라도 이 사람은 전무이사 하면서 감독 선임절차 다 알고 있는 사람임
그리고 기자들이 유튜브 나와서 말하려다가 입 닫고 닫고 했는데
울산감독 할 때에도 축구협회에 계속 자기 라인 있어서 소식 듣는다고 다 알려진 사람임
제대로 된 감독 절차를 저는 잘 모르는데요 하고 뭉갤 수가 없는 사람임
쉽게 얘기해서 이거 KFA에 공개되어 있는데 이거 만들고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요
- 자꾸 그놈의 리더십이네 원팀이네 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 사람들한테 궁금한게 대표작으로만 쳐도
1. 커리어 말년에 자기 연봉 2~3배 준다면서 오라고 하는 거 나랑 가자고 막음 (김영권)
2. 커리어 말년에 같이하자고 돈 왕창 벌던거 가열차게 페이컷 하고 옴 (정우영)
이래놓고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 국가대표 감독 안 한다고 하고
국가대표 감독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엄하게 꾸짖던 사람이
읍소 2시간 들었다고 팀이 언더독으로 우승경쟁 중에 이직함
그 와중에 자기는 돈 낭낭하게 챙겼다고 기사에 다 폭로되버림
장난합니까?
당신들 커리어 마지막이 1,2번 케이스에 걸리면 신뢰가 갑니까?
이렇게 하는 사람이 국가대표팀에 소집하면서 나만 믿어라 우리는 원팀이다!
퍽이나 말 듣겠네요
- 현안질의 때에도 보여줬지만 대화라는 걸 할 줄 모르는 모습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한다고 하는 말이
"월드컵 예선이 중요하다 팀을 강하게 만들겠다 나에게는 대한민국 축구 뿐이다"
........
9월에 경기를 뛴 선수들이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혹은 혹시라도 앞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그 외의 더 추가적인 감독으로써의 역량적인 문제는 접어두겠습니다
다음달에 경기하면 더 노출될텐데 굳이 열심히 써봐야 손만 괴로움
선발 절차 자체에서도 문제가 있고 문제가 있는 걸 알면서도 수락을 한 게 문제고
남은 건 감독의 욕심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홍명보감독은
감독 커리어로써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거액의 돈 욕심
그리고 명예욕
10년전에 본인 인생에 유일한 오점이라고 생각하는 2014 월드컵 결과를 2026 월드컵을 통해 복구하겠다
그리고 이게 끝나면 나는 감독 커리어를 아시안컵까지 아름답게 마감하고 축구협회 회장이 되겠다
지금처럼 모든 거 다 닫고 할 수 있는 협회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죠
근데 이젠 안 될 거고요
이런 욕심들을 뻔히 보여줬는데도 아직도 실드칠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진짜 역해요
컨셉이면 인간이면 집어치우고
진심이면 밖에 나가서 축구 좀 본다는 사람들한테 지껄여 보세요
가서 욕 안 먹고 오면 그 다음에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