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스포츠 선수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과거미화' 라는 뜻을 아시나요?
'과거는 돌아갈 수 없기에 그립고
미화되기에 아름다워진다' 는 뜻처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기에
먼 훗날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죠
특히 스포츠라는 분야에서 과거미화를 통한
다툼이 항상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 더 좋은 선수인가?' 에 대한 질문은
시대를 막론하고 끊이지 않는 논쟁이기 때문이죠
축구에서는 대표적으로
'펠레 vs 마라도나 vs 메시' 의 GOAT 논쟁이 존재하고
2010년대의 축구를 본 사람들은
'메시 vs 호날두' 의 전쟁 같은 논쟁 속에 살았으며
(당시 엘클라시코는 거의 전쟁이였죠..)
농구에서는 '마이클 조던 vs 르브론 제임스' 등
항상 수많은 논쟁이 끊이지 않고있죠
특히 각 스포츠마다 역대 TOP 10을 뽑을 때는
더욱더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역대 TOP 10을 뽑을 때는
현역으로 뛰고있는 선수들이 선정되는 경우보다
과거에 레전드들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과거보다 현재가 훨씬 더 기술이 발전하면서
실력적인 면이 더 뛰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과거에 선수들이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죠
왜 스포츠에서는 특히나 과거미화로 인해
평가가 높게 측정되는 것일까요?
1.단순 수치로는 절대 표현할 수 없는
그 시대에만 느낄 수 있었던 포스
우리가 흔히 과거와 비교할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수치'를 통한 비교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수치로서 절대 느낄 수 없는 것이
바로 그 당시에 얼마나 신드롬을 일으켰는지에 대한
부분은 측정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위대함을 측정할 때 단순 수치로만 판단할 시
결과를 넘어선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것이죠
예를 들어 2002 한일 월드컵 때
우리나라가 4강에 진출한 것은 단순히 수치로는
'세계에서 4등의 성적 우와 대단하다..!' 라는
감정으로 쉽게 끝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올림픽으로 따졌을 때는
메달 권에도 들어가지 못한 것이기에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동메달이
훨씬 더 높은 가치로 평가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당시를 경험했던 사람으로서는?
단순히 세계 4위, 4강 진출이 아닌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문화였고 당시에 사람들에게 줬던 충격은
절대 숫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팀들과 감독도 단순히 우승을 한 시즌보다
정말 강력한 드라마를 작성하면서 우승했을 때
그 여운이 훨씬 더 오래가고 회자되는 것처럼
단순히 1번의 우승, 1번의 메달일지라도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체감했던 감동은
절대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이치이기 때문이죠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을 즐겁게하는
엔터적인 요소는 전부 비슷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드라마 시청률로 비교했을 때도
'와 이 드라마 당시에 인기 많았구나' 하고
단순히 체감하는 것과 실제 드라마가 방영되던 시기에
사람들이 얼마나 몰입되었고, 시청률을 넘어서
따라하게 되는 유행어,옷 스타일,머리 스타일
또 수많은 패러디 등 당시에 사람들의 문화, 삶 자체를
장악했던 것은 절대 체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고보면 유치할 수 밖에 없고
촌스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던 것들도
그 당시에는 그것을 모르거나 따라하지 않으면
촌스럽고 문화에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죠
엔터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음악을 봐도
현재의 사람들은 원더걸스의 텔미를 보고
큰 감흥이 없을 수 있지만 당시에 전국민 중
텔미 안무를 안쳐본 사람이 없을 정도니깐요
특히 스포츠는 승리를 하는 본질 자체가 변하지 않고
승리를 위한 다양한 포지션이 존재하기에
'누가 더 뛰어나냐?' 의 논쟁이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 당시에 뛰고있던 선수가 가졌던 '포스',
'지배력' 으로 인한 기대치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죠
축구에서 메시,호날두를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단순히 우승,골 기록만 보고 대단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최전성기 시절에는 호날두가 해트트릭(3골)하면
메시가 일명 메트트릭(4골) 을 득점하였으며
한 선수가 1득점을 해도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정말 두 선수다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즉 그 당시에 얼만큼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는지 체감했던 사람들은
당연히 훨씬 더 높은 평가를 할 수 밖에 없기에
현재에서는 이해해지 못할 수도 있는 고평가가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2.과거에는 접근성이 상당히 낮았기에
환상이 많이 존재하였고 지금처럼 분석이 많지 않았기에
자신의 상상 속에서 평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저는 90년대 생으로 과거에 사람들이 드라마나 예능
스포츠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정말 그 당시에는 본방으로 보는 방법 외에는
볼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스포츠가 끝나자마자 하이라이트가
바로 제공되고 드라마나 예능 또한
OTT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본방을 사수하지 않으면
재방송 날짜와 시간을 맞춰서봐야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즉 지금보다 접근성이 훨씬 낮을 수 밖에 없었고
그로인해 자연스럽게?.. 몰입도도 높아질 수 밖에 없고
끝나고 나면 여운도 훨씬 강하게 남을 수 밖에 없겠죠
예전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더 명작이라고
평가하는 본질적인 이유도?..
과거에는 영화관에 갔을 때만 볼 수 있을 뿐더러
지금처럼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은
비디오를 소유하고 있지 않는 이상
(비디오로 출시되는 기간도
엄청 오래 걸렸던 것이 사실이죠)
다시 시청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였고
지금처럼 장면을 띄어넘는 것 자체가 쉽지않았기에
더욱더 몰입해서 시청했으며, 지나가버리면
다시 보는 것이 어렵다는 간절함으로 인해
훨씬 더 감정이입이 많이 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특히 스포츠는 처음보다 끝으로 갈수록
간절함이 더 커질 수 밖에 없기에 결말에 대한
충격이 클수록 여운은 더 오래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잘 먹지도 않았던 초코파이가
군대에서는 최고급 초코 케이크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 간절함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은 평가자체를
훨씬 더 높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당시에는 지금처럼 분석에 대한 것이
많을 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애초에 TV나 컴퓨터를 휴대할 수 없기에
논쟁이 나온다면 오로지 자신이 봤던 기억에
의존하여 토론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그렇기에 지금처럼 완벽한 수치화된 자료를 통해
다투는 것이 아닌 그 당시에 자신에게 가장 충격을 줬던
장면으로 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 자신의 상상력에 의존했을 확률이 높으며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의견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한
상상력은 과대평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라는 말 처럼
과거에 정말 우연치않게 만났던 이상형이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잘생기게 회자되는 것처럼
자신에게 가장 먼저 충격을 줬던 선수에게
강력한 믿음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누가 더 뛰어나냐의 논쟁도 사실은
결국 '무엇이 존재하느냐' 와 같은 믿음의 영역이기에
지금도 사람들끼리 논쟁이 되고있는
외계인,귀신 등 누군가는 과거에 충격적인 상황을
경험했기에 확고한 믿음을 가질 것이며,
누군가는 애초에 그것을 경험해보지 못하였기에
그 상황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자신이 믿고 있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 것을
싫어하도록 알고리즘이 설정 된 인간이기에
더욱더 과거의 경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부정당하지 않기위해 더 강력한 주장을 펼치는 것이죠
3.나이가 들수록 몰입도가 떨어지며
굳이 논쟁을 위해 현재를 체감하는 것보다
과거의 것이 최고라고 판단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이것 또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사람이 최초에 경험했던 것에 대한
충격이 강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인생,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등 신경써야할 것이
많아지면서 과거만큼 몰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준 자체가
제대로 성립되기 어려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어렸을 때 실존 인물도 아닌 각자가 응원하는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심지어 같은 만화 속 캐릭터들 중에서도 전설 속 인물과
주인공의 싸움 결과가 논쟁이 되는 것 처럼
지금은 아무런 고민도하지 않았던 것들이
과거에는 너무나 중요했던 순간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과거 열렬히 좋아했던 아이돌 팬덤처럼?..)
저도 학창 시절에는 주말에 축구경기를 다보고
챔피언스리그는 새벽에 일어나 잠을 못 자더라도
어떻게든 경기를 보고 학교에 등교를 하였습니다
그만큼 몰입을했었고 내가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평가가 절하당하는 것이 싫어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분석하고 상상하였지만
(예전에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공책에
세계 베스트 11 구상해보셨던 기억이 있으실겁니다ㅎ)
이제는..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것이 더 많고
사실 내가 해당 프로팀이나 선수 관계자가 아닌 이상
아무리 우승을하고 개인이 엄청난 상을 수상하더라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정말 냉정한 현실이기에... 크게 몰입할 이유도 없으며
굳이 스트레스 받을 일도 많은데
원하지 않는 결과를 맞이했을 때
새로운 스트레스가 유발되는 것이 싫어서..
자연스럽게 예전보다 감정 몰입을
덜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죠..
그런 상황에서 사람이 가장 최고라고
평가하기 쉬운 것은?..
당연히 자기가 예전에 가장 몰입하던 시기에
가장 큰 충격을 줬던 사람을 선호할 것입니다
즉 어찌보면 지금의 상황을 얼핏은 알아도
정확히는 모르고있을 확률이 높으며
몰입하고 있는 사람들만큼 그 문화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도 잘 모를 것이며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들을 모르게 되는 것 처럼)
대충 봤을 때 과거보다 더 큰 임팩트있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는다면 '뭐야 과거보다 별로인데?..'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특히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에 도달하기 쉬웠던 것이
현대에는 더 어려워지는 상황도 발생할 것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과거의 작품을 사람들이
더 높게 평가를 하는 이유도 당시에는 참신하게
느껴지는 소재가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봤던 드라마들 중에 가장 여운이 오래 남는 것이
'나인', '싸인', '스카이 캐슬' 인데
지금이야 너무나 흔한 설정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센세이션한 충격을 제공했기 때문이죠
영화의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늘 회자되는 올드보이도 비슷할 것입니다
지금이야 훨씬 더 충격적인 장면이나
결말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그 당시에 줬던
충격을 사람들은 잊지 못하는 것처럼
처음 받아들이는 자극에 사람들은
훨씬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죠
그렇기에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도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제작비를 더 투자하여도
처음이 주는 자극과 몰입에 대한 신선도가 떨어지기에
어쩔 수 없이 아쉬운 결과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기술이 발전하고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세상에 많이 제시될수록 경쟁해야하는
다음 주자는 더 강한 임팩트를 제공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일 수 있다는 것이죠
신선함이란 것은 늘 반복될수록
식상함으로 번복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즉 스포츠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선수들이 점점 많아질수록
대항하는 방법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을 뿐더러
이미 봤던 기술과 장면이었을 것이기에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죠
물론 그런 것을 막론하고 시대의 지배자가 되거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역대 최고' 라고 칭해주기 시작하며 분명 현재보다
미래에는 훨씬 더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왜?
어찌보면 인간이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고
당연함에 속아 감사함을 잃는 것 처럼
현재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고 있다가 과거를 늘 회상하며
'아 맞어..그때가 참 좋았었지, 대단했었지..'
하고 평가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어?.. 우리가 비단 스포츠에서만 과거미화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 인생자체가
늘 회귀할 수 없는 과거가 되는 오늘의 가치를 모른 채
미래의 시점에서 과거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재를
과거미화를 통해 바라볼 때에만 비로소
현재가 가장 아름답다고 해석하는 어리석고 애석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사랑스럽게 태어난 아이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엄마, 아빠'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름답게 생각했었고 평생 '지금처럼만 행복하자'
라고 하였지만 더 많은 것을 해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족하지 못하는 것처럼..
분명 과거에 평생 이별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을 다짐했던 그 순간들이 돌이켜보니
사라졌거나 점점 의미를 잃게되는 것처럼..
어찌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몰입하는 것과
요구하는 것이 달라지면서 현재는 늘 치열하기에
온전히 즐길 수 없고.. 과거는 늘 치열했던 현재가
정열적이였던 순간으로 치환되는 과정이 인생이기에
현재는 지나쳐가기에도 너무나 정신없이 벅차
바라볼 여유조차 느끼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비로소 다 지나치고 나서 잠깐 뒤를 돌아보고나서야
내가 그동안 지나쳤던 길에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했던 것인지 아름답게 느껴지기에..
우리의 인생은 늘 과거미화를 통해
현재의 충실함이 모두 쌓여있는 고물상이 되어버린
추억을 늘 그리워하며 살아가고있지는 않을까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오래된 고물일 지라도
자신에게는 그 당시에 나에게 가장 큰 행복을 줬던
잊을 수 없는 보물이기에 우리는 그 가치를
절대 훼손하고 싶지 않은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한치 앞을 볼 수 없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또한 똑같은 조건에 놓인 것이
어쩔 수 없는 세상의 이치겠죠
오늘은 분명 당장 어제가 될 수도 한달 전이 될 수도
아니 분명 먼 훗날 끝에서는 가장 젊고 아름답고
밝게 빛나던 보물로 측정될 것입니다
꽃은 아름답기에 사람들이 귀찮게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사랑스럽고 가지고싶다는 반증이겠죠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당신이 가장 아름답기에
사랑하는 이가 관심을 주는 것이며, 미래의 자신은
늘 바라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흐뭇해하고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이기에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면
현재 자신의 인생이 정말 행복한지,
무엇에 몰입하고 있는지도
꼭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리의 인생도 어느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전성기였는지 판단해야되는 순간이 올 것이며
막상 내가 모든 행복을 포기하고 얻으려했던 것들이
세상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인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미래를 위한 경쟁이 전부가 아닌
얼만큼 행복할 수 있었는지 논쟁할 준비도
충분히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먼 훗날 실패도,시도도,정말 기억하기 싫은 망신조차도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는 하나의 에피소드일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그저 그 시대에 희노애락을
느끼게 해주는 한편의 스포츠,드라마,영화,예능과
다름 없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우리가 만들어가야할 에피소드는 무엇일까요?
어차피 오늘은 돌이킬 수 없는 과거로 미화될 것이기에
'행복'이라는 제목에 에피소드를 꺼내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만화 원피스에서 세계최고의 보물
원피스를 발견한 해적왕 골드로저와
동료들은 아이처럼 행복하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보물이 있는 섬을 '라프텔'이라고
지칭하며 보물을 놔두고왔으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찾아보라며 새로운 꿈을 제시하였죠
세계최고의 보물이 있는 곳 = 라프텔
= Laugh Tale = 웃긴 동화
우리의 인생도 과거로 회귀되면 그 어떤 에피소드도
그저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웃긴 동화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