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깔 이유가 어렸을 때 물병 걷어찬 거랑

축협의 탁상행정에 의한 부당함과는 별개로 2701호 사건에서

피고용인의 행동에 대한 입장 표명하지 않은 점 땜에 싫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그거 제외하면 늘 국대에 진심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이고

일본에 오타니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손흥민이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자부심 느낄 수 있는 선수이고

플레이스타일도 화끈하고 원더골도 많고

성격도 둥글고 사교적이고 인터뷰도 완벽한데

왜그리 손까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유를 분석해보자면

1. 토트넘 라이벌팀 팬분들 (다 그렇다는거 아닙니다)

2. 박지성 팬들 (다 그렇다는거 아닙니다)

3. 손흥민 인싸 기질이 싫으신 분들 

이중에 3번은 진짜 은근 있을것 같은게 우리나라 사람은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하면서 나대지 않는 걸 좋아하고 튀는 행동 하는 걸 싫어하거든요.

근데 손흥민은 리그에서도 인싸, 셀럽이고 친한 선수도 많고

세레모니도 신경 쓰고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 꼬락서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죠. 근데 이건 억까입니다.

늘 조용히 스팟 라이트 밖에 있던 동양인을 메인으로 이끌어 내준 선수인데 이 부분을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갠적으로 손흥민만큼 스타는 언제 어디서든 늘 조명을 받고 이슈가 되기 십상인데

그 급에 비해선 매우 매우 이슈가 없고 별 일 없이 묵묵하게 뛰는 선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