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1월 17일 우리은행 vs 하나은행 빅매치 분석!
여자농구 2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친 BNK썸이
2라운드에서 승리 6전 전승
우리은행은 시즌 초반 역시
어려움을 겪지만 잘 이겨내고 있네요.
하나은행은 진안이라는
거물을 데려왔어도
역시 봄 농구는 힘들어 보입니다.
우리은행은
하나은행 킬러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지금 우리은행이 아닙니다.
위성우 위대인 감독이
그대로 있지만,
신인왕 출신 박지현이
해외진출을 했고
핸들러이자 플레이메이커
또치 박혜진이 빠지고
정확한 슈팅감각 최이샘도
빠졌습니다.
지금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아이들입니다.
나윤정을 대신해서
심성영이 왔습니다.
비시즌 박신자컵에서
활약이 좋아서.
당연히 선발로 쓰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최근 4경기는
19세 변하정을 선발로 씁니다.
슈팅의 완성도나
쓰임새가 있었던 심성영
국민은행에서 충분히 필요한
존재로 활약했으나,
막판에 고장 났습니다.
나윤정이 나을 판이에요
진안과 김정은을 영입한
하나은행입니다.
신한과 하나
두 팀이 하위권으로만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신한은행도 신지현,
신이슬, 최이샘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은행에 돌아오는
천군만마 부상 복귀 자가 있었으니..
센터 양인영이 돌아옵니다.
선발로 출전할지는 미지수지만,
경기 중간에 투입해도
힘이 될 것입니다.
직전 경기 두 팀은 3점차
호각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경기력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어제 경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어제 BNK 썸은 공격이
정말 안 풀리면서,
야투율이 극심하게 낮았는데도
승리했습니다.
단 한순간도 위기가 없었어요.
신한은행이 수비를 엄청나게
준비해온 게 느껴졌고,
실제로 막강한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공격에서 막장을 보이며,
실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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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은행은.
위성우 감독의 질식 수비를
뚫지 못하면 지는 겁니다.
이번에도 우리은행의 수비가
통할 것으로 보이며,
저 득점 경기 속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변수가 있다면?
김단비의 컨디션 저하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
진안과 양인영의 압도적 리바운드나
정예림 김정은의 활약
여러가지가 겹쳐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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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가 지쳤을때,
어떻게 대처할까요?